공매도 규제 강화에 따라 과열 종목으로 새롭게 지정된 종목들이 장 초반 강세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파미셀은 전 거래일보다 590원(6.46%) 오른 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씨젠이 4300원(7.86%) 오른 5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코스닥시장의 디엔에이링크(5.26%), 마크로젠(27.83%), 엑세스바이오(3.05%), 엘컴텍(4.28%), 오상자이엘(6.90%), 인트론바이오(3.70%)도 상승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에서 “시장안정 조치의 일환으로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거래 금지 기간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1개 종목들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새롭게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종목들은 앱클론(-0.55%), 제이에스티나(-2.63%)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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