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자궁경부암 임상 2상 결과에 들썩… 에이프로젠 합병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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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4-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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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넥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넥신의 주가 강세는 자궁경부암 임상 2상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제넥신이 개발 중인 DNA 백신 'GX-188E'가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효과를 확인했다. 면역항암제 단독 투여 시 반응률이 낮았던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제넥신의 DNA 백신을 병용했더니 반응률이 크게 높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제넥신 주가는 28일 오전 9시 19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2.99%(2200원) 상승한 7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사 합병을 결정한 에이프로젠 관련 주도 고공행진이다. 이날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프로젠 H&G는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른 148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합병 구조를 보면 에이프로젠이 에이프로젠KIC에 흡수돼 소멸할 예정이며 합병이 완료되면 에이프로젠 주주들은 에이프로젠 주식을 넘겨주는 대가로 에이프로젠KIC 신주를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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