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동산 담보 회수지원 기구가 다음달 본격 가동된다.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위원회와 캠코에 따르면 동산담보 회수지원 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이 다음달 채권 매입에 들어간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 금융부문 주요 과제에서 동산담보 회수지원 기구 설립 계획을 내놨다. 이 기구는 금융회사가 동산담보 회수 단계에서 겪는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동산담보물이나 부실 동산담보 대출채권을 매입한다.
앞서 지난 3월 캠코는 이런 역할을 하는 캠코동산금융지원을 설치했다. 캠코동산금융지원은 금융회사와 동산담보 대출채권 매입 약정을 하고, 부실이 생기면 동산담보물 관리·처분 역할을 맡는다. 금융회사의 부실채권 회수와 담보물건 관리 부담을 줄여 동산담보를 통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캠코 관계자는 "시중은행이 지닌 50억원 규모의 동산담보 부실채권을 다음달 인수한다"며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4일 금융위원회와 캠코에 따르면 동산담보 회수지원 기구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이 다음달 채권 매입에 들어간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0년 경제정책방향' 금융부문 주요 과제에서 동산담보 회수지원 기구 설립 계획을 내놨다. 이 기구는 금융회사가 동산담보 회수 단계에서 겪는 불확실성을 완화하기 위해 동산담보물이나 부실 동산담보 대출채권을 매입한다.
앞서 지난 3월 캠코는 이런 역할을 하는 캠코동산금융지원을 설치했다. 캠코동산금융지원은 금융회사와 동산담보 대출채권 매입 약정을 하고, 부실이 생기면 동산담보물 관리·처분 역할을 맡는다. 금융회사의 부실채권 회수와 담보물건 관리 부담을 줄여 동산담보를 통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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