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단말기 이용자 10명 중 3명은 이번 아이폰12 출시를 계기로 아이폰 유저가 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을 내놨다. 주된 이유로는 구형 모델에 대한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길기 때문이라는 점이 꼽혔다.
5일(현지시각) 미국 스마트폰 단말 판매 사이트 셀셀은 미국 안드로이드 OS 단말기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33%는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12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iOS 기반 단말로 옮기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5.9%)의 응답자가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애플은 2015년에 출시된 아이폰6S도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출시 2년이 지난 단말에는 OS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향상됐기 때문(48.8%)이라는 응답도 두 번째로 많았다.
설문조사에서 iOS로 갈아탈 경우 구매할 단말을 묻는 질문에는 아이폰12 미니를 꼽은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의 30%는 가격을 스마트폰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아이폰12 미니는 6.1인치인 아이폰12보다 다소 작은 5.4인치로, 미국에서는 699달러(81만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아이폰12 가격은 749달러(86만원)부터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국내 출고가는 100만원대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스마트폰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설문조사 표본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 구매 시 소프트웨어 지원 여부가 스마트폰 단말 스펙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5일(현지시각) 미국 스마트폰 단말 판매 사이트 셀셀은 미국 안드로이드 OS 단말기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33%는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12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답했다.
iOS 기반 단말로 옮기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5.9%)의 응답자가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애플은 2015년에 출시된 아이폰6S도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출시 2년이 지난 단말에는 OS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는다.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향상됐기 때문(48.8%)이라는 응답도 두 번째로 많았다.
설문조사에서 iOS로 갈아탈 경우 구매할 단말을 묻는 질문에는 아이폰12 미니를 꼽은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다. 실제로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의 30%는 가격을 스마트폰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유럽 스마트폰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설문조사 표본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스마트폰 구매 시 소프트웨어 지원 여부가 스마트폰 단말 스펙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이폰12. [사진=폰아레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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