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시는 '2020 강원도 주민자치대상 우수사례' 선정 결과 10개 시군, 13개 단체와의 경쟁 속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2020 강원도 주민자치대상 우수사례’ 선정 결과 △ 근화동 주민자치회가 ‘대상’ △ 신북읍 주민자치회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강원도 주민자치대상’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는 춘천시 근화동 주민자치회와 신북읍 주민자치회를 비롯해 10개 시·군에서 13개 단체가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심사기준은 △추친 체계 △ 주민참여△ 문제해결 노력 △ 효과성 △ 창의성 △ 주민체감도 △ 사업 연계 등으로, 심사 결과 근화동 주민자치회는 ‘근화행복희망택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자치 역량 교육을 통해 마을의제를 발굴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신북읍 주민자치회 역시 ‘영농폐기물 안심수거사업과 마을쓰레기 책임관리제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자치형 대리운전 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현재 춘천은 마을 단위 민회와 공론화 시스템을 통해 당사자와 마을 주민의 고민과 아이디어들이 실제 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다”며 “주민자치회는 시민주권의 근간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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