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소식] ​마을경관 개선 시범사업, 세종시민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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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0-11-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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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 달간 '마을 경관 만들기 시범 사업'이 추진된다.

22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마을경관만들기 준비단 교육을 수료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시범사업 공모를 실시, 나성동밤거리팀, 침산리간판개선팀, 상리가로개경관개선팀 등 6개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업사이클링 화단 및 캠퍼스타운 경관 조성 △마을지도만들기 △상가안내판 제작 △이동식 포토존·릴레이 기부박스 설치 △은행나무 경관조명 설치 등이다.

대상 마을에서는 보조금 심의를 거쳐 지급받은 200만∼300만 원의 보조금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계획한 소규모 경관 사업을 마을별로 추진하게 된다.

유병학 경관디자인과장은 "주민 스스로 경관을 보전·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주민역량강화 교육 및 경관시범 사업을 추진한다."며 "향후 주민주도의 특화거리 지정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가로경관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사진=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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