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북도에 AI 방역 특별교부세 10억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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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0-12-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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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잇달아 검출된 경기도 이천시 복하천 인근 하천에서 지난달 20일 오후 방역차가 방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행정안전부가 전라북도에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용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확인된 AI가 더는 퍼지지 않도록 전북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세는 가축 사육농가 등을 출입하는 차량과 관계자용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소독 활동 등에 쓰인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와 농가가 협력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을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추가 확산에 대응해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AI 발생 직후 'AI대책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자막방송을 하는 등 관계 부처·지자체와 확산 방지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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