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신규 분양 ‘강릉 자이 파인베뉴’ 이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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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기자
입력 2020-12-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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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신규 분양이 없었던 강릉에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호황기를 맞은 속초에 맞춰 강릉 부동산 시장도 살아나고 있는 만큼 많은 청약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릉 자이 파인베뉴 조감도.[자료 = GS건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원도 아파트 중 3.3㎡당 집값이 가장 비싼 단지는 ‘속초청호아이파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세는 3.3㎡당 1053만원이다.

이 외에 지난 5월 분양한 속초디오션자이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4개월 만에 웃돈이 1억원 이상 붙어 6억2603만원에 거래됐다.

강릉의 경우 지난 2018년 11월 준공한 강릉시 유천동 ‘LH선수촌8단지’ 전용 84㎡가 올해 10월 최고 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8월 3억7100만원대비 약 8000만원 오른 수준이다.

강릉시 송정동 ‘강릉아이파크’ 전용 81㎡도 지난 9월 3억7000만원(20층)을 찍었다. 분양 당시 2억6800만원보다 1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송정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속초에서 새 아파트 중심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강릉까지 영향력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예정된 분양에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으로 예정된 분양은 강릉시 내곡동 102번지에 들어서는 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동 전용면적 74~135㎡ 918가구로 구성된다.

남대천과 남산공원, 단오공원 등 녹지·수변공간이 도보권에 있고 강릉버스터미널과 KTX강릉역이 차량으로 각각 5분, 10분 거리에 있다. 최근 5년간 신규 분양이 없었던 만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청약 수요가 많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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