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내년 1월 7일부터 2021년도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가 협력해 2019년 설립한 기관으로, 자율적인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프랑스의 에꼴42 과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수업·강의 등으로 이뤄진 기존 교육 방식을 벗어나 자기주도 적인 문제해결과 동료 간 상호 학습으로 창의성과 문제 해결, 협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2021년에는 4기 250명과 5기 250명을 합쳐 총 5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전공·학력·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코딩 경험이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2년 비학위 과정이며 교육비는 전부 정부 예산으로 지원한다.
교육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테스트(약 2시간 소요) 후 교육 후보자 등록과 4주간의 예비집중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온라인 테스트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교육 신청 홈페이지에서 상시 실시한다. 교육생 후보자 등록은 실제 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4주간의 ‘예비집중과정’은 기초적인 코딩부터 시작해 점차 난이도가 높은 다양한 형태의 과제 수행을 진행해 성장잠재력과 교육 적합성 등을 평가하여 교육생을 최종 선발하는 과정이다.
교육생 선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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