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눈앞”...‘컴업’ 참여 스타트업 72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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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9-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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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즈바이오메딕 등 9개사 100억 이상 투자유치 성공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2021 컴업(COMEUP) 조직위원회는 컴업 행사에 참여할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 '컴업 스타즈' 72개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종 컴업 스타즈는 지난 7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엄정한 심사를 통해 ‘로켓리그’와 ‘루키리그’로 구분해 선정됐다.

로켓리그에는 전문성을 보유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36개사가 선정됐는데, 한국벤처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루키리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서, 누적 투자유치금이 5억원 미만인 스타트업 36개사를 공모를 통해 뽑았다.

참가기업 통계를 보면, 국내 56개사(77.8%), 해외 16개사(22.2%)로 집계됐다.

해외에서 신청한 36개국, 161개사 중 7개국, 16개사가 선정됐으며, 국가별로는 싱가포르(6개)가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3개사, 이스라엘·태국 각 2개사다.

업력을 보면 3~5년 창업기업이 28개사(38.9%)로 가장 많았고 1~3년 초기 창업기업이 20개사(27.8%)로 뒤를 이었다. 평균 업력은 3.4년이다.

대표 업체는 100억원 이상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즈바이오메딕, 와이낫미디어, 딥엑스, 피플펀드, 설로인, 고피자, 니어스랩, 이뮤니스바이오, 에어로다인 등 9개사로, 이들 기업의 평균 투자유치 금액은 47억5000만원이었다.

루키리그의 글로벌 이력서 작성 플랫폼 스타트업 '레지'의 제이콥 자케 대표(미국), 로켓리그에 선정된 에듀테크 스타트업 '태그하이브'의 아가르왈 판카즈 대표(인도)는 한국에서 창업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기업이다.

컴업 스타즈는 컴업 행사기간 중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소개(IR), 비즈매칭, 부스 전시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컴업 2021'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코로나에 대응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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