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주가 6%↑…"3분기 매출액 1조2344억" 전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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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9-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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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팬오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팬오션은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0원 (6.13%) 오른 7790원에 거래 중이다.

팬오션 주가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분석에 따라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팬오션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6% 증가한 1조2344억원을, 영업이익은 154.3% 상승한 1604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1171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 깜짝 실적은 2009년 11월 19일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BDI 강세, 원가가 낮은 오픈사선 40척 및 1년 기간용선 27척의 이익레버리지 효과,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컨테이너로 운반되던 쌀, 설탕, 비료, 곡물 등이 핸디 선형의 벌크선으로 수송되고 항만혼잡에 따른 공급감소효과 등도 시황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9월말~10월 BDI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4분기 실적도 3분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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