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필리핀 교통부는 16일, 메트로 마닐라와 근교를 잇는 남북통근철도 연장사업(팜팡가주 클락국제공항-라구나주 칼람바) 2기공사 궤도설계와 관련해, 고속도로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민간기업 NLEX 코퍼레이션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구간은 중부 루손고속도로(SCTEX)를 고가상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갓길과 중앙분리대에 기둥을 건설하게 된다. 계약서에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 교통관리, 안전 등의 각 계획을 종합적으로 작성된 내용이 담겨있다.
남북통근철도 2기공사는 불라칸주 말롤로스-클락 간 약 53km 구간에 6개 역을 설치한다. 개통 후에는 소요시간이 현재 2시간에서 30~35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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