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 주가 9%↑...900억 규모 양극재·음극재 장비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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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1-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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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준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7분 기준 원준은 전일 대비 9.39%(1만200원) 상승한 1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준 시가총액은 595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달 원준은 포스코그룹이 중국에 투자한 절강포화신에너지와 SK그룹이 국내 투자한 SK머티리얼즈그룹포틴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900억원대로, 최근 매출액(2020년) 대비 150%다. 현재 수주 잔고는 이번 계약을 포함해 1500억원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환경 속에서도 작년 약 800억원의 수주 실적에 이어 올해에는 1300억원대 수주를 달성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도 2차전지 소재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에 따라 업계 신규 및 증설 프로젝트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어 내년도 수주 전망도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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