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원 동해시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강 청장은 지난 14일 삼척․동해․강릉․속초 등 강원도 일대 연안해역 해상치안 상황점검을 위해 항공순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항공순찰은 강원권 서핑․스쿠버 등 주요 해양레저 활동지와 연안 어선조업 실태, 국가중요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앞서 1월 1일 새해맞이 치안현장 점검에 나선 강 청장은 연안 구조정에 직접 승선해 동해안 주요 해맞이 장소인 삼척, 추암 해변 일대 안전관리 실태 및 연안 위험개소를 점검 한 뒤 근무 중인 경찰관을 격려하고 비상대응 태세 확립과 치안 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 당부도 했었다.
한편, 강 청장은 1997년 간부후보 45회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해양경찰청 국회연락관, 법무팀장,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제주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과장, 국제정보국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 동해해경청장 직급상향 직제 개정 시 치안감으로 승진 보직 예정이며 최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의 치안감으로 활동하게 된다.
강성기 동해해경청장은 “이번 항공순찰 결과를 바탕으로 동해안 연안 안전취약개소에 대한 사고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시 신속한 구조・대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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