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에 따르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3년 연속(2019~2021년) 1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시가 유일하며 273개 평가대상 기관 중 ‘3년 연속 1등급’은 5개 기관에 불과하다.
공공부문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은 자발적인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며 2021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지자체, 시·도 교육청, 공직 유관단체 2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기관별 부패방지 추진 실적을 평가했다.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제도 운용 등 5개 영역, 7개 단위과제, 1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5등급을 부여했다.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조청식 제1부시장을 중심으로 △청렴도 향상 시스템 구축, 관리 강화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청렴문화 정착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정책 추진 등 3개 분야·15개 세부추진과제로 이뤄진 ‘2021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내부청렴도 취약 분야였던 부당한 업무지시 경험, 연고주의, 부패행위 적발·처벌 미흡 등을 보완하기 위해 ‘상호 존중의 날’, ‘감사관 핫라인’을 운영했다. 또 인사관리 투명성・공개성을 강화하고, 부서별로 청렴지기를 지정·운영하며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외부적으로는 생활 속 불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를 운영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2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을 받고, 3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을 달성한 것은 ‘반부패’와 ‘청렴’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는 전 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정책 추진과정에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더 공정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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