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195.0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시기와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채금리 급등, 뉴욕증시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했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1.866%로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 급락해 충격이 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납입금 마련을 위한 외국인의 원화 환전 수요가 대기 중인 점,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은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 급등으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이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심리는 다시 달러화 수요로 이어지는 모습"이라면서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195.0원에 장을 시작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시기와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국채금리 급등, 뉴욕증시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를 돌파했고, 10년물 국채 금리는 1.866%로 2020년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0% 급락해 충격이 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 청약 납입금 마련을 위한 외국인의 원화 환전 수요가 대기 중인 점, 설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이 늘어날 수 있는 점은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