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 안전·건강 지킬 미세먼지 저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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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1-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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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1부서 1정책 추진

  •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도움 될 체감 사업 진행

 

“미세먼지 바로 알기” 웹툰 모습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문제를 정책적 시도로 개선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1부서 1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2021년에는 84개의 전 부서, 167개 과제로 이 사업을 추진해 고농도의 미세먼지를 저감에 박차를 기한데 이어 2022년에도 전 부서가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2021년에는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국내 최초 '미세먼지 바로 알기' 웹툰을 제작해 각 행정복지센터, 초·중학교 등에 배포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감시활동을 위해 드론 및 측정장비 15종을 활용해 비산먼지 사업장 등 불법행위 감시도 강화했다.
 
또 첨단 기술을 통한 취약계층 건강보호 및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 정왕권 시립어린이집 6개소에 실내외 다중센서 기반의 지능형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을 설치한 결과, 초미세먼지(PM2.5)는 평균 45%(43㎍/㎥→24㎍/㎥), 이산화탄소는(CO2) 최대 65%(2841ppm→989ppm) 감소 효과를 내기도 했다. 
 
또한 자동차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 지원(총 2328대, 67억 2200만원 지급)과 친환경차(474대, 77억 8400만원) 지원금 지원 추진은 물론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 전달을 위해 대기오염측정망을 더욱 확대해 운영(6개소→7개소)하고 생활권 미세먼지 배출원을 상시 관리해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간이측정기 설치를 확대(6대→66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2986대(6억원), 염색 단지 시설 개선 사업은 3개소(14억 2600만원), 소규모 방지시설 41개소(60억 8500만원)를 설치 지원했으며, 살수차 12대 1만 9037km 운행 등으로 전·후 미세먼지 농도를 17.1% 감축했다.
 
이밖에 깨끗한 경관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신설(서해안녹지벨트,도시숲)하고, 시민 보호를 위해 마스크 28만 374매를 배부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알리고자 여러 비대면 방식(SNS, 버스정보 안내기, 팸플릿, 고지서 등)을 통해 206만 6000건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는 2022년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해 올바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배출가스 저공해 조치 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조금 지원 등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사업을 널리 홍보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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