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국가유공자 보훈 ZONE'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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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1-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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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훈 ZONE 봉안당 296기, 자연장 276기 봉안 안치 가능, 안장 시 사용료와 관리비 면제, 최장 60년간까지 사용 가능

국가유공자 보훈 ZONE[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국립묘지가 원거리에 있어 사용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삼척시 추모공원 내에 ‘국가유공자 보훈 ZONE’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보훈 ZONE에는 봉안당 296기, 자연장 276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안장시 최장 60년간(기본 30년, 기간연장 1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의 봉안당 및 자연장 안장 시 사용료와 관리비가 면제되며, 자연장의 석물 설치비, 배우자 합장 매장비는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는 관내 국가유공자 외에도 타 주소지 국가유공자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신청을 위해 국가유공자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사망진단서, 화장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심혜영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사회에서 국가유공자 보훈 ZONE 조성을 통한 내 고장 예우 풍토 조성 및 애국정신 함양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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