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부산 5시간 10분...오후 7~8시 해소 예상

지난 28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용인시 신갈JC 인근 경부고속도로[사진=연합]

 
설 연휴 둘째 날인 30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귀성 차량들로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 가는 시간은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10분이다.

광주는 4시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30분 등으로 예상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안성분기점∼안성, 안성∼입장 부근, 천안휴게소 부근∼청주분기점, 비룡분기점 등 총 45㎞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서산∼운산터널 부근, 웅천터널 부근 등 22㎞ 구간에서 밀리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 이천∼여주분기점, 새말 부근∼새말 등 19㎞ 구간에서 정체다.
 
전국 교통량은 44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7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오후 4시 정체가 정점을 찍은 뒤, 오후 7∼8시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