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재무장관들은 14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병력을 증강한 것은 심각한 우려를 낳는 원인”이라며 “군사적 침공으로 이어진다면 러시아에 즉각적 영향이 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떤 더한 군사적 공격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조직화된, 단호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우리는 단체로 러시아 경제에 대대적이고 즉각적 결과를 낳을 경제·금융제재를 도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은 “즉각적인 우선순위는 긴장 완화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외교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이며 현재 의장국은 독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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