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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로 확인된 건물 입구에 경찰관들이 근무 중이다. [사진=이인수 기자]
유 변호사와 이행은 사저 인근에서 취재진의 방문목적 질문에 "오늘은 사저 건물 내부 도면을 받으러 왔다"라며, "건물 안에 물건도 넣고 해야 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이 3월 대선전에 사저에 입주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 퇴원은 병원 의료진이 정하는 것이라 확정된 건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건물은 유 변호사 일행이 잔금을 모두 지불하고 달성군에도 사저에 대한 취득세 3억여 원이 달성군에 납부됐다. 내부 도면 확보 및 취득세 완납은 잔금을 모두 지불하고 주택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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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건물 입구에 경호처 직원이 입구에서 근무 중이다. [사진=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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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로 확인된 건물 입구에서 지역주민이라고 밝힌 주민이 교통의 불편 등의 이유로 경찰관에게 항의 중이다. [사진=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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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옆에는 담장 안을 보지 말라고 ‘올라서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장에 붙였다. [사진=이인수 기자]
한편, 유 변호사와 경호처의 사저 방문, 사저 매매 계약 마무리 등이 2월 17일 한꺼번에 일어나자 박 전 대통령의 퇴원과 귀향이 임박했다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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