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토론회 개최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 방안 마련 모색

인천대가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내부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인천대]

인천대학교는 17일 오후 3시, 교수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공공의대 설립 추진을 위한 내부 토론회”를 대면 및 비대면 형시기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외전략처장 윤태웅교수의 진행으로 박종태 총장의 인사말, 이호철 대외협력부총장의 추진배경과 그간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생명과학부 권형욱 교수의 공공의대 설립의 과학적 접근방안과 무역학부 옥동석 교수의 사회적 접근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참여자 간 질문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에서 박종태 총장은 “우리가 차분하게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공공의대 설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토론회가 공공의대 설립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대 세미나를 계기로 앞으로 범시민 서명운동과 함께 상반기 외부인사 초청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에 따른 후속 절차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공공의대 설립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서명운동에 대한 문의사항과 참여는 인천대 홈페이지와 온라인 QR코드, 무료전화 등을 통해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