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강한 바람과 함께 늦추위 기승...일부 지역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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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2-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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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 산지 등을 중심으로 늦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추위가 이어졌다가 25일부터 차차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22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8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 △인천 영하 4도 △춘천 영하 11도 △강릉 영하 5도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5도 △전주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제주 2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4도 △부산 6도 △제주 8도다.
 
수도권과 중부지방, 영남, 전남 동부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상돼 화재 위험이 있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아침까지 충남서해안과 충청내륙,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늦은 오후부터 23일 새벽 사이에도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전북남부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량(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산지 1~5㎝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 전북남부내륙, 제주도(산지 제외) 1~3㎝ △충청내륙 0.1㎝ 미만의 눈 날림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람은 동해 먼바다에서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2~4m로 높게 인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백사장, 갯바위, 방파제 등을 덮칠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사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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