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 인도 수요 줄었다?...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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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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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인도에서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수요가 급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전일 대비 이트론은 2.69%(10원) 하락한 362원, 이아이디는 1.87%(5원) 하락한 263원, 이화전기는 0.75%(10원) 하락한 1330원, 이수앱지스는 0.88%(60원) 하락한 6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인디안 익스프레스는 "스푸트니크V는 인도 사립병원에서 몇 달 동안 방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주 전역의 사립병원에서 인도 전역에서 1만 회의 스푸트니크V가 접종에 사용된데 반면, 코박신은 150만 회, 코비실드는 820만회 사용됐다"면서 "코박신과 코비실드는 무료로 투여할 수 있지만 스푸트니크V의 경우 접종 비용이 들어가 예비 접종자들은 스푸트니크V를 선호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1차 접종과 2차 접종에 사용되는 스푸트니크V가 다르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들은 "1차와 2차에 사용된 아데노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두 가지를 따로 구매해야 했고 이로 인해 재고 관리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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