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잠재우기 위해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가진단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이 자가진단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수 있게 됐다.
감염취약계층은 어린이집 영·유아,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장애인, 노숙자, 임산부,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집단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거나 신속한 검사가 어려운 계층이다.
최 시장은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3월까지 이들 계층에 대해 32만여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미크론변이 확산세를 감안해 집단감염 위험성이 높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을 1차로 지원하되, 임산부와 장애인 시설 등에 6차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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