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이날 3월 10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1일 차 공연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콘서트인 '방방콘'을 통해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후 지난해 11~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대면 공연을 개최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 상황에 보여주지 못했던 '온'을 첫 무대로 선보였다. 이어 히트곡 '불타오르네'와 '쩔어'까지 잇따라 선보였다.
알엠(RM)은 "객석에 여러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이 달라진 기분"이라고 전했고, 뷔는 "예전에는 텅 빈 객석에서 카메라만 두고 촬영했었는데 지금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분들이 앞에 있으니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됐다. 진은 "각자의 시간과 공간은 다르겠지만 같은 마음으로 이 순간을 즐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공연은 오는 3월 12일과 13일에도 이어간다. 공연은 온라인 스트리밍(10일, 13일)과 '라이브 뷰잉'(12일)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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