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골프 구단이 참가하는 이벤트 대회 두산건설 SBI저축은행 CUP 골프구단 챔피언십(우승 상금 3000만원)이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전남 여수시의 디오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방식은 2인 1조 팀 매치다.
대회에 참가하는 구단은 14개(골든블루, 노랑통닭, 대방건설, 대보건설, 롯데, 메디힐, 큐캐피탈파트너스, 태왕아너스, 한화큐셀, DB손해보험, NH투자증권, MG새마을금고, SBI저축은행, SK네트웍스)다.
예선전은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36홀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최저타 경기)로 진행된다. 예선 결과 상위 8개 구단은 3월 26일 본선과 3월 27일 결승을 통해 우승 구단을 가린다. 본선은 매치 플레이 방식이다.
주요 출전 선수로는 지난(2021년) 시즌 KLPGA 투어 상금 순위 6위 이소미(23), 13위 송가은(22), 14위 이가영(23)이 있다.
한편 주최사(SBI저축은행)는 채리티 이벤트(희망저축 버디)를 기획했다. 출전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시즌을 앞두고 감각과 기량을 점걸 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방식의 이벤트가 주목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이다. 주관 방송사(SBS 골프)는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