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억원 투입해 배곧 완충녹지에 이팜나무 등 1만2000 그루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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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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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창출과 힐링의 도시숲 공간 제공 기대

배곧 5호 완충녹지에 심어진 나무들 모습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6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아름다운 녹지 경관을 조성하고자 관내 배곧 5호 완충녹지(배곧동 17번지) 약 5000㎡ 면적에 수목 1만2000그루 식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는 2022년 대대적인 나무심기사업의 첫걸음으로,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녹색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경기도 2022년도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으로 도비 6000만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교목(이팝나무 외 1종) 125주, 관목(꽃댕강나무 외 5종) 1만1990주를 식재했다.
 
특히 꽃이 피는 수종을 위주로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창출은 물론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힐링되는 도시숲 공간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백종만 시 녹지과장은 “도시숲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시민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나무심기로 ‘푸른 숲 도시 시흥’ 조성에 더욱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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