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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 위생서 위생방호센터(CHP)에 의하면, 4일과 5일에 확인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감염자 수는 양일 모두 3000명대에 머물렀다. PCR검사로 판명된 확진자와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난 자체신고자를 합친 감염자 수는 4일 3138명, 5일 3254명.
홍콩의 1일당 감염자 수는 3월 초에 7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4월 2일 이후는 4일 연속으로 5000명을 밑돌고 있다. 3000명대는 3일 연속.
PCR검사에서 확인된 감염자 수는 4일 1589명, 5일 1658명. 자체신고자는 4일 1549명, 5일 1596명. 해외유입은 4일 12명, 5일 16명.
사망자는 4일에 90명, 5일에 87명 증가했다. 1일당 사망자 수가 100명을 밑돈 것은 2월 말 이후 처음이다.
감염자 수는 순조롭게 감소되고 있으나, 당국자는 시민들이 너무 빨리 방심하는 것은 아닌지 경계심을 나타냈다. 공립병원을 관리하는 의원관리국 관계자는 4일 회견에서, “최근 들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는 타인에 위해를 가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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