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오는 13일 '뮤지엄 버스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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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허희만 기자
입력 2022-04-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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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청사 전경[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오는 13일 대치면 장곡리 소재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뮤지엄 버스킹’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국립부여박물관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충남지역 박물관 홍보와 활성화를 위한 문화 나들이다.

지난 2016년 10월 개관한 백제문화체험박물관은 청양 속 백제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웅진․사비 시기 왕도에 납품했던 기와와 벽돌 등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공연은 특별한 형식 없이 넘치는 에너지를 내뿜는 버스킹의 청각적 요소와 박물관 전시의 시각적 요소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이날 관람객들은 약 40여 분간 박물관 전시실 안내를 받은 후 오후 2시부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현대인의 감성을 두드리는 ‘백제 가야금 연주단’과 한국 아카펠라 1세대 그룹 ‘다이아’가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박물관 재개관 이후 처음 시도되는 수준 높은 뮤지엄 버스킹에 관광객과 군민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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