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타 모터즈가 출시한 전기자동차(EV) SUV 컨셉모델 ‘CURVV’ (사진=타타 모터즈 제공)]
인도 자동차 제조사 타타 모터즈는 6일, 전기자동차(EV) SUV 컨셉모델 ‘CURVV(커브)’를 최초 공개했다. 향후 2년 이내에 새로운 컨셉을 베이스로 한 EV를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으로, EV판매에 본격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항속거리(1회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400~500km로, 이미 판매되고 있는 EV ‘넥슨’의 312km를 웃돈다. 제2세대 EV 설계개념으로 규정, 보다 모던한 디자인을 도입했다.
타타는 2020년에 SUV ‘넥슨’의 EV를 출시했다. 2017년에 법인・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소형 세단 ‘티고르’ EV 생산을 개시했으며, 2019년부터는 일반소비자들에게도 판매를 시작했다.
타타의 2021/2022년도(2021년 4월~2022년 3월) EV 판매대수는 전년도 대비 4.5배 확대된 1만 9106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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