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트라 홈페이지]
니혼 익스프레스 홀딩스(NXHD)는 12일, 국제철도와 트럭을 이용한 복합수송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라오스간 구간은 국제철도를 이용하고, 이후 트럭을 이용해 중국발 화물 등을 동남아시아 국가에 전달한다. 운반과정에 국제철도를 이용, 기존 트럭만 이용한 수송에 비해 운반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NX국제물류(중국)가 1일부터 동 서비스를 개시했다. 윈난(雲南)성 쿤밍(昆明)-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구간은 철도로 운송하고, 비엔티안부터는 트럭을 이용, 태국을 경유해 동남아시아 국가에 화물을 전달한다. 기존 트럭운반에 비해 0.5일 단축된다.
지금까지 중국과 아세안을 잇는 육상수송은 주로 트럭이 사용되었다. 지난해 12월 쿤밍과 비엔티안을 잇는 ‘중로(中老)철로’ 개통 이후 대량수송이 가능한 철로를 이용한 복합수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