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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장우람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코퍼스코리아는 일본 내 K드라마 1위 배급사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K콘텐츠 수요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첫 자체제작 드라마인 ‘달리와 감자탕‘의 흥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사로 한 단계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2005년에 설립된 코퍼스코리아는 일본에 K콘텐츠를 배급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현재까지 17년간 약 500편 이상의 콘텐츠를 공급한 이력과 배급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현재 일본에서의 K콘텐츠 수요는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일례로 넷플릭스 일본의 올해 4월 순위를 살펴보면 1위부터 10위권 내 한국 드라마는 총 7편이 포진돼 있다.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용자 증가와 4차 한류 붐이 확대 중에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
이동현 연구원은 “코퍼스코리아는 뛰어난 지적재산권(IP) 구매력을 기반으로 7년간 여러 OTT에 재판매를 해온 업체로 K콘텐츠 수요가 증가할수록 배급이익률이 상승하는 구조”라면서 “웹툰과 웹소설 등 IP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과 원 소스 멀티유즈(OSMU)가 가능한 사업 구조로 변화를 추진 중에 있어 주가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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