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아들' 이광재,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로 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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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5-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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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공약 비전 발표식에서 "7대 권역 10대 기업 유치해서 도내 기업 성장 토대로 연계"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사진=이동원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후보가 11일 강원도당에서 열린 ‘공천장 수여 및 강원공약 비전 발표식’에서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로 임하겠다”며 “강원도에 뼈를 묻겠다”고 호소했다.
 
“제 영혼을 다해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이라며 말문을 연 이 후보는 ‘강원도 전성시대’ ‘강원도민 성공시대’를 위한 △강원특별자치도법의 조속한 통과 △강원도 1시간 철도생활권 시대 △바다가 있는 스위스 프로젝트 △접경지역 10만 국군장병의 미래 교육 △4도3촌 시대 등 5가지를 당에 제안한 뒤 약속을 서류로 받아냈음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 동해안권, 설악금강권 강원남부권, 강원북부권 등 ‘7대 권역 10대 기업 유치’ 공약을 발표하고, “동시에 도내 기업들과 10대 기업을 연계시켜서 더욱 강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강원도 핫플레이스 발굴로 소상공인들을 살리고 △도내 대학들을 회생시키고 △성장전략을 확실히 쓰면서 복지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뜻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강원도를 사랑하기에 백척간두 위에서 강원도민만 믿고, 강원도민의 품을 향해 제 몸을 던졌다”며 “강원도청 공직자, 18개 시군 공직자들과 뜨겁게 일하고, 친구 같은 도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강원도에서 154만 강원도민과 함께 강력한 강원도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 몸이 가루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분골쇄신해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며 “말이 아닌 성과로 부족함을 극복하겠다”고 밝히고, “강원도당을 만들어서 우리 강원도의 운명을 개척할 사람은 이광재”라며 “강원도에 뼈를 묻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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