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선거에서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후보 17.97%, 한민정 정의당 후보 2.40%, 신원호 기본소득당 0.86%, 홍준표 국민의힘 후보 78.75%의 득표로 2위 서재헌 후보와는 52만8730표의 표 차로 대구광역시장에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은 인수위원장에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결정하였으며, 인수위는 시정기획, 경제산업, 교육문화, 안전복지, 도시환경 등 5개 분과로 인수위원을 구성하였다.
정책추진TF 인수위원에는 이종헌 前 청와대 행정관을, 시정개혁TF 인수위원에는 정장수 前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을 군사시설이전TF 인수위원에는 前 국방부 주한미군기지 이전사업단장인 윤영대 육군 준장으로 구성하였으며, 특히 윤영대 준장은 미군 부대와 군사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함에 용산미군기지 이전을 추진한 실무단장으로 군부대 이전과 공항 이전에 한미연합사와도 협의가 추진될 수 있는 장성 출신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위군 통합과 통합신공항은 이철우 도지사와 약속이 된 부분이며, 김영만 군위군수의 낙선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군위의 대구편입 문제에 걸림돌이었던 일부 국회의원이 자신 지역구 사정으로 반대를 한다고 해서 대구경북 50년 미래를 약속한 사안을 뒤집는 것은 있을 수 없다”라며, “통합신공항의 절차에 관한 법안을 올해 말까지 통과시키는 데 주력을 하며,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이 합의된 약속을 일부 국회의원이 그런 짓 하면 2년 뒤 퇴출이 된다”라고 강한의지를 표했다.
더불어 권영진 시장의 민생정책이나 대규모 사업들에 대해서는 “권 시장이 추진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시정인수위에서 의견이 수립되는 한 달 내에 여부를 결정하겠다”라며, “트램전철은 옛날 서울의 전차를 부활시키는 것인데, 이는 교통대란을 불러오는 것이며, 모노레일로 대체를 한다”라고 밝혔다.
공무원의 조직에 대해서는 4년간 시정을 이끌며 “일하는 공무원시대를 열어보겠다. 공부하는 공무원시대를 열어보겠다. 그리고 봉사하는 공무원시대를 열어보겠다”라며 대구시 공무원과 함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