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에 앞서 14개 동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때 도로·건물 등의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준설원과 준설전문업체를 동원해 이달 말을 목표로 약 4km 구간, 37개소의 우수관과 오수관로,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상시 예찰 활동을 통해 수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속적인 준설로 침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진 시 하수도과장은 “하수도는 시민들의 주거환경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공공시설물인 만큼 준설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수도 유지관리를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생활문화센터 ‘하다’, 매월 즐거운 ‘스팸 데이’ 개최
‘즐거운 스팸(S.P.A.M: Science·Play·Art·Memory)데이’는 과학·놀이·예술·추억을 주제로 하는 가족 참여형 소규모 축제로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정례적으로 운영된다.
즐거운 스팸데이 행사는 6월부터 9월까지는 ‘스팸 체험’ 행사로 △태양광 충전등 만들기 △로잉머신 조정체험 △수채화 그리기를 주제로 매월 열린다.
이어 10월에는 ‘스팸데이 벼룩시장’이 열리고 11월에는 전시·공연·체험행사를 주제로 ‘스팸데이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즐거운 스팸데이 행사는 생활문화센터 ‘하다’와 사회적협동조합 문화플랫폼위드가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서원숙 시 도시재생과장은 “생활문화센터 ‘하다’가 시민들의 주체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즐거운 스팸데이 6월 참여 신청은 마감됐고 내달 이후 참여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링크 신청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스팸데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활문화센터 ‘하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시민건강 위해 공중위생 서비스 점검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평가 대상 업종은 숙박업·목욕업·세탁업 분야 총 132개소이다.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 감시원 8명이 2인 1조로 업소를 방문해 영업신고증·요금표 게시, 영업장 소독 여부, 청결상태 등 업종별 23~26개 항목을 세부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표의 득점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최우수업소(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업소(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로 구분한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종별 상위 10% 이내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로고(표지판)를 제작해 교부할 계획이다.
강미정 시 식품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자율적으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를 높이도록 유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나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개발과 문화재 보존! 그 공존의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의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하남시나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생 4학년 이상 자녀와 아버지 조합 15팀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7월 2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연과 토론, 탐방 활동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도서를 출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나룰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금미경 시 도서관운영과장은 “올해도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을 돌아보면서 지역사회 개발과 문화재 보존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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