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OLED TV는 HiVi의 '여름 베스트 바이 2022'의 OLED 디스플레이 부문 51형 이상 60형 이하와 61형 이상에서 LG전자의 TV를 1위로 선정했다. (사진=LG전자 제공)]
영국의 시장조사회사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일본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LG전자가 점유율 12.6%를 기록, 토시바(東芝, 11.9%)를 제치고 4위로 부상했다.
LG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7.3%에서 5.3%포인트 상승, 10%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1~3위인 소니, 파나소닉, 샤프는 모두 점유율이 축소됐다.
일본의 TV시장은 자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해외 브랜드의 무덤'이라고 불릴 만큼 공략하기 어렵다. LG전자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무기로 OLED TV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하반기에는 고급 라인 출시
일본의 영상음향 포털사이트 'HiVi'는 '여름 베스트 바이 2022'의 OLED 디스플레이 부문 51형 이상 60형 이하와 61형 이상에서 LG전자의 TV를 1위로 선정했다. 색 표현, 휘도 등 화질이 높게 평가됐다.
LG전자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하반기에는 고가 라인업 '오브제 컬렉션'을 처음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본의 올해 전체 TV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비율은 30.6%로 처음으로 30%를 돌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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