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콤팔 일렉트로닉스 홈페이지]
대만 EMS(전자기기 수탁제조 서비스) 콤팔 일렉트로닉스(Compal Electronics, 仁宝電脳工業)가 베트남에 신 공장 건립을 준비중이다. 공장 건설 후보지인 응예안성 WHA 제1공업단지를 시찰했으며, 꽝닌성과 타이빈성도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5일자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전했다.
콤팔의 간부는 지난달 22일, WHA 제1공업단지를 시찰, 투자 실현가능성 조사를 실시했다. 동 공업단지의 부지면적은 143.5헥타르로, 이미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으며, 올 10월에는 부지면적 354.5헥타르의 WHA 제2공단이 완공될 예정이다. VIR은 콤팔이 50헥타르 규모의 생산시설을 건립할 계획이기 때문에, 제2공업단지가 이상적인 후보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콤팔은 2007년 빈푹성에 베트남 첫 공장을 설립했다. 수요증가 등으로 2019년 제2공장 건설을 시작했으며, 2021년부터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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