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필리핀 중앙은행은 6일, 지난해 소매결제에서 디지털 결제가 차지하는 비율은 건수기준으로 30.3%에 달해, 전년의 20.1%에서 확대됐다고 밝혔다. 금액기준으로는 44.1%. 전년의 26.8%에서 크게 상승했다.
상거래 지급 및 개인간 송금, 근로자에 대한 급여, 임금지급 등에서 디지털 결제 이용이 확대됐다. 소액이면서 빈도가 높은 거래라는 점이 특징.
건수기준으로 보면, 개인간 송금이 3.7배, 급여, 임금지급이 2.7배 확대됐다. 상거래는 43.8% 증가했다. 계좌간 온라인 송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중앙은행은 디지털 결제 전환에 관한 로드맵을 통해, 2023년 말까지 소매결제에서 디지털 결제의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