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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국제사업본부를 배치하고 있는 러시아의 사이버보안회사 그룹 IB는 러시아 등 CIS(독립국가연합)사업과 해외사업을 따로 분리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6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CIS사업은 러시아에 신설한 기업이 관리하고, 해외사업과 완전히 분리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본부 싱가포르), 유럽(본부 암스테르담), 중동(본부 두바이)사업은 2019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그룹 IB 글로벌 프라이빗사가 관리한다.
6개월 이내에 CIS와 해외의 자산을 분할해 완전히 경영을 따로 분리한다는 계획. 그룹 IB 글로벌 프라이빗과 자회사의 자금이 CIS사업에 투입되지 않는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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