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PIX무빙 페이스북]
시스템 개발 기업 TIS인테크그룹에서 IT솔루션을 제공하는 TIS는 11일,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의 자율주행 전기차(EV) 스타트업 PIX무빙(貴州翰凱斯智能技術)과 자본・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출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IT를 활용해 다양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MaaS’와 스마트시티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PIX무빙은 스케이트보드형 EV샤시와 MaaS용 EV 로봇을 개발・제조한다. TIS와 TIS의 상하이법인, PIX무빙 등 3사는 공동으로 TIS의 로봇 통합관리 플랫폼 ‘로보틱베이스’와 PIX무빙의 자율주행 EV 샤시가 융합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PIX무빙이 개발하는 자율주행 EV에, TIS의 강점인 결제분야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융합하는 기술인 ‘XR(크로스리얼리티)’ 등의 서비스를 조합한 신규 서비스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TIS는 MaaS와 스마트시티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중국에서 실적을 쌓은 후 일본,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시장에 관련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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