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X대만국제물류의 타이난 창고 (사진=니폰익스프레스홀딩스 제공)]
니폰익스프레스홀딩스(NXHD)는 11일, 계열사인 NX대만국제물류가 타이난(台南)시의 자사 창고에 반도체 관련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조시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창고는 반도체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는 남부과학원구 타이난원구로부터 약 7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도체 생산 기자재나 제조장치 보수장치 등 고품질의 보관환경이 요구되는 상품을 온습도 관리 하에서 보관할 수 있다. 창고규모는 높이 3층에 연면적 1만 1800㎡. 이 중 공조구역은 현재 3900㎡로, 연내에 9285㎡까지 확장한다는 계획.
올해 2월에 보세인증을 취득했으며, 비거주자 재고보관 및 수출입 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NXHD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산 및 리모트워크 확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서는 반도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공장증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반도체 관련 수송수요는 제조설비를 포함해 확대되고 있으며, “반도체 관련 기업의 창고수요에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