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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준비은행(중앙은행)은 11일, 타국과 루피화로 무역결제를 할 수 있는 제도를 승인했다. 러시아, 스리랑카 등 미국 달러로 결제가 곤란한 국가와도 루피를 통한 거래가 가능해졌다.
동 결제제도 도입에 대해 준비은행은 인도의 수출강화에 주안점을 둔 국제무역 촉진과 루피결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고조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루피 결제제도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중은행은 사전에 준비은행으로부터 인가를 받아야 하며, 전용 외화결제계좌(vostro account)를 개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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