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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수입품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와 소독작업과 관련해, 석탄, 화학원료 등 일부 품목을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서프라이 체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국무원(중앙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팀이 수입품 검사에 관한 최신 조치를 공표했다.
상온 수입품에 대해서는 신종 코로나에 오염될 가능성을 ‘저’, ‘고’ 등 2단계로 구분해 검사 여부를 결정한다. 신종 코로나 감염 리스크가 낮은 국가・지역에서 수입한 상온 물품과 석탄, 광석, 화학원료, 곡물 등의 산적화물, 항구에 하적한 이후 24시간이 경과한 상온 물품 등을 검사와 소독대상에서 제외했다.
고위험으로 판단된 물품은 규정에 따라 소독된 뒤 각지에 배송되며, 이후 추가검사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명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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