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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조사회사 인도차이나리서치의 조사 결과, 캄보디아의 2분기 평균세대수입은 월 376.1달러(약 5만 1900엔)로, 전년 동기의 382.8달러에서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놈펜 수도권의 평균 월 수입은 663달러로 3.4% 감소했다.
인도차이나는 전국 16~65세의 총 2000명을 대상으로 대면과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지역별로는 도시지역의 세대수입이 월 479달러로 15.8% 감소한 한편, 농촌지역은 301달러로 22.9%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에 비하면 각각 8.4% 증가, 18.9% 감소로 역전됐다.
인도차이나의 관계자는 소득이 침체되고 있는데 대해, "기업의 실적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으며, 고용기회가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비활동도 점차 활기를 띄고 있으나, 소비자신뢰도지수는 당초의 전망을 밑돌고 있다. 2분기는 50포인트로, 전 분기의 49포인트를 웃돌았으나, 당초 예상인 53포인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인도차이나는 3분기 동 지수를 55포인트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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