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중공업 홈페이지]
일본유선(日本郵船)과 가와사키(川崎)기선은 10일, 양사와 말레이시아 해운사 MISC, 홍콩의 중국액화천연기운수(中国液化天然気運輸)가 출자한 합작사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 ‘카타르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7척의 장기정기용선계약을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합작사는 현대중공업과 동 7척의 조선계약을 체결했다. LNG운반선은 전장 약 299m, 폭 46.4m로, 적재용량은 약 17만 4000m³. 가스연소저속디젤기관 ‘X-DF2.1iCER’와 공기윤활시스템을 채용, 온실가스 삭감에 기여하고 연료절감운항 등 친환경 선박이 될 전망이다. 2025년부터 2026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준공해 나갈 예정.
카타르에너지는 세계 최대급의 LNG 생산자로, 이들 7척은 LNG 운송에 사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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