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동부소방서‧소방학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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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8-1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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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사업비 600억, 1만3780㎡ 규모에 소방서‧소방학교‧훈련탑 들어서

신서혁신도시 내 신축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 가져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12일 진행한 동부소방서 이전 및 소방학교 건립 기공식 행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인사말 중이다. [사진=대구시]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2일, 신서혁신도시 내 신축 건립 부지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한 기관장과 김용판, 류성걸, 강대식 국회의원,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소방서 이전 및 소방학교 건립 기공식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1975년 세워진 동부소방서가 시설 노후화와 주변 교통 혼잡, 도시미관 개선 등의 이유로 2018년 이전을 결정했다. 또한, 기존 다른 지역 소방학교에서 받아오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대구소방학교 건립을 함께 추진하며 2024년으로 준공일이 조정됐다.
 

대구시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신축 건립되는 동부소방서와 소방학교, 훈련탑이 부지 3만5154㎡에 3개 동, 연면적 1만3780㎡ 규모로 2024년 3월 준공된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이에 대구 동부소방서 이전과 소방학교 건립 사업은 시비 329억과 소방안전교부세 135억, 지방채 136억 등 총사업비 600억원을 투입해 신서혁신도시 내 부지 3만5154㎡에 3개 동(소방서, 소방학교, 훈련탑), 연면적 1만3780㎡ 규모로 202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대구소방은 동부소방서 이전에 따른 소방서비스 공백은 옛 동부정류장 부지에 일반 안전센터보다 규모가 1.5배 큰 대구 신천 119안전센터를 세워 메울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동부소방서 이전과 소방학교 건립은 구도심에 편중된 소방관서 재배치를 통해 재난 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재난에 강한 전문 소방관을 육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전에 따른 소방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께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무더위 극복을 위한 쿨(Cool) 서비스 시행

고객이 매우 만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대구도시철도가 지난 10일 1호선 동대구역과 2호선 신매역, 3호선 남산역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쿨(Cool) 서비스 행사를 시행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8월 1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호선 동대구역과 2호선 신매역, 3호선 남산역에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쿨(Cool) 서비스 행사를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공사가 도시철도 이용 승객에게 시원한 생수 1500병, 쿨토시 1000개를 무료로 배부했으며, 3호선 남산역 행사에는 대구도시철도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러브디트로’ 회원 6명도 함께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했다.
 
또한 공사는 폭염에 대비해 1호선과 2호선 전 역사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고, 3호선에는 고객대기실 34개소, 이동식 냉방기 59대, 대형선풍기 10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3호선 동천역, 매천시장역, 청라언덕역, 수성구민운동장역, 수성못역 등 5개 역사 대합실에는 역마다 120개의 양심 양산을 비치하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은“이번 행사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시원함을 드리고자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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