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쿠트항공 페이스북]
싱가포르항공의 저비용항공(LCC) 자회사 스쿠트항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운항을 중단하고 있는 일본 삿포로(札幌) 노선 운항을 11월 1일부터 재개한다. 스쿠트항공 일본지사가 17일 밝혔다.
삿포로(신치토세(新千歳))와 싱가포르를 타이베이 경유로 잇는 노선의 운항이 재개된다. 겨울시즌 일본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1월~2023년 2월 기간에는 삿포로-싱가포르 직항편도 운항된다.
경유편은 주 3편, 직항편은 주 4편이며, 투입되는 기종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 운임(편도)은 경유편이 1만 9080엔부터, 직항편이 2만 310엔부터.
스쿠트항공은 도쿄(東京), 오사카(大阪) 노선 운항을 이미 재개했다. 이번 삿포로 노선 재개로 일본 노선은 코로나 이전과 같은 3도시 체제가 갖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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