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호타이車, 올해 대만신차판매 전망 하향수정

[사진=게티이미지]

대만 자동차 판매회사 호타이(和泰)모터스의 저스틴 수(蘇純興) 사장은 올해 대만시장 신차판매대수 전망을 기존 46만대에서 43만대로 하향 수정했다. 반도체 등 부품부족이 해소되지 않아 수입차 조달이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 중앙통신사 등이 보도했다.

 

수 사장에 따르면, 올해 대만의 신차시장의 경우 소비의욕은 왕성하나, 반도체 부족 해소도는 예상을 밑도는 등 부품부족은 여전히 해소되고 있지 않다. 차량 조달 상황은 역내 생산차는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수입차 부족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있다. 4분기에도 여전히 개선되기는 힘들 전망이라고 한다.

 

올해 신차판매대수가 호타이의 예상대로 된다면, 2년 연속 전년을 밑도는 실적을 기록하게 된다. 2020년은 45만 7000대, 2021년은 44만 9000대가 판매됐다.

 

호타이는 최근 수주한 토요타의 차량 약 1만대분, 렉서스의 차량 약 6000대분을 소비자들에게 인도하지 못하고 있다. 자사의 올해 신차판매대수 예측도 기존 15만 5000대에서 14만 7000대로 하향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