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쁘라윳 짠오차 총리 페이스북]
태국 헌법재판소가 24일 쁘라윳 짠오차 총리 직무에 대한 일시 정지 결정을 내린 사안과 관련해, 위사누 부총리(법무담당)는 이날 쁘라윗 부총리가 자동적으로 총리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25일자 방콕포스트가 전했다.
쁘라윗 부총리가 총리직 대행을 원하지 않을 경우, 다른 부총리가 대행을 맡게 된다. 현재 쁘라윗, 위사누를 비롯해 6명이 부총리직을 맡고 있다. 부총리 6명 전원이 대행을 원하지 않을 경우, 다른 각료가 대행을 맡게 된다. 이 경우 국방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쁘라윳 총리가 국방장관으로 총리 직무를 대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총리 대행에는 법안제출과 군・경찰의 인사 권한이 주어진다. 쁘라윳 총리는 총리 직무 일시 정지와 결정과 별도로 국방장관직은 계속 유지한다는 입장. 한편, 쁘라윗 부총리는 총리실 청사를 본인 사무실로 쓰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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